[여성신문] 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후보·페미니즘당 창당모임, '여성 안전과 존엄을 위한 정책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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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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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와 페미니즘당 창당모임이 2일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여성 안전과 존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페미니즘당 창당모임 

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와 페미니즘당 창당모임이 2일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여성 안전과 존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책협약식은 협약 당사자들의 인사말과 서명식, 사진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정책협약의 내용은 △성폭력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스텔싱 처벌법·비동의 간음죄 입법 △전주시 성평등임금공시제도 시행 △전주형 채용 성차별 근절 △돌봄경력인정 제도 도입 △전주형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등이다.


특히 전주형 채용 성차별 근절의 경우 지역 일자리 채용 성차별 대응조직을 전주시에 설치하고 전주시 각종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채용 성차별 사례는 특별히 엄단하도록 하며 향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내용이다.


전주형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입법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주시 각종 사업에 기업들이 참여할 때 남성 육아휴직 제도 도입 여부와 실제 사용률을 제출하도록 하고 평가에 반영하며 향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내용이다.


페미니즘당 창당모임은 "향후에도 정책 중심 정당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미니즘당 창당모임은 성평등을 중심 의제로 둔 정당 준비모임이다. 2017년 활동을 시작해 지난 21대 총선과 2021년 재·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를 냈다.